여행

2025년 03월 24일 ~ 27일 일본 오사카 여행 (3)출국

Blue O.S. 2025. 4. 5. 16:50

첫째 날 - 출국부터 해유관까지, 정신없지만 설렘 가득한 하루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드디어! 아이와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 그것도 11살 아들과 함께하는 일본 오사카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아이의 컨디션도 고려해야 하고 저희 집이 서울 연희동 쪽이라 아침 8시 20분 김포발 간사이행 항공기를 타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분주히 준비했어요. 시계가 5시 30분을 가리키는 순간, 예약해 둔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 김포공항 출국 – 예상보다 한산했던 출국장

연희동에서 김포공항까지는 새벽 시간대라 그런지 도로가 뻥 뚫려 있었고, 택시 기사님의 말씀이 “이 시간이 제일 편해요~”라는 말 그대로 딱 2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SNS며 블로그며 ‘공항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저도 혹시 몰라 2시간 이상 여유 있게 출발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포공항은 의외로 한산했습니다. 특히 평일 오전 항공편이라 그런지 여행객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다만 아이가 있어서 셀프 체크인은 어렵고 일반 카운터를 이용해야 했는데, 다행히 사전에 모바일 탑승권은 발급받아둔 상태였기에 발권도 빠르게 끝났습니다. 짐도 없었고, 수속부터 보안 검색까지 넉넉잡고도 20분 안쪽으로 끝나버렸어요. 정말 순식간에 탑승 대기 구역까지 들어왔습니다.

탑승구가 열린 시간은 출발 20분 전인 오전 8시쯤이었고, 그 전까지는 약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아침을 간단히 먹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창밖 비행기들을 보며 설레는 시간을 보냈어요. “아빠 진짜 우리 비행기 타는 거야?”라는 아들의 눈망울에서 여행의 설렘이 전해졌습니다.

✈️ 비행기 탑승 – 김포에서 간사이공항까지 1시간 반

요즘 뉴스며 블로그며 유튜브며 출국심사가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겁을 엄청 줬잖아요.
그래서 일찌감치 도착했는데... 알고 보니 김포공항은 그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아이와 함께라 셀프 체크인이 불가했던 건 조금 불편했지만,
모바일 탑승권을 미리 발급받아둔 덕에 체크인부터 보안검색까지 20분이면 끝!

아직 탑승까지는 한참 남았기에 8시 20분 비행기임에도 7시 쯤에는 이미 탑승구 근처에 앉아 있었어요.
그래도 아들과 둘이서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기다리는 그 시간이, 나름대로 의미 있었습니다.
비행기는 제시간에 탑승했고, 셔틀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이동.
출국의 긴장감도 잠시, 08시 20분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정도 날아가니 09시 50분 경 간사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셔틀버스를 타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아이는 처음 타보는 국제선 비행기에 긴장 반, 기대 반으로 앉자마자 창문 밖을 연신 바라보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예상 못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 간사이공항 도착 – 2터미널에서 헤매기 시작하다

일본 여행 관련 유튜브며 블로그며 수십 편을 참고하면서 ‘비짓재팬 웹 등록’은 필수라고 배웠기에, 저도 철저하게 준비해 QR코드까지 인쇄해 갔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예상과 전혀 달랐어요. 제주항공과 피치항공 그리고 춘추항공이 2 터미널을 사용해서 대부분의 정보는 1 터미널 기준으로 되어있어 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2터미널로 도착했는데, 대부분의 후기들이 1 터미널 기준으로 작성돼 있어서 완전히 다른 동선에 당황했습니다.

입국 심사장에 도착하니… 예상과는 다르게 비짓재팬 웹을 사용하는 게이트 줄보다 수기로 작성해서 들어가는 일반 입국 줄이 더 짧은 상황이더라고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손에 입국서류 들고 있는 줄이 더 짧았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기내에서 입국신고서를 작성할걸 싶었어요. 눈치 게임이 필수입니다. 다음에 가시는 분들께도 비짓재팬웹이랑 입국신고서 함께 작성하시기를 적극 추천드려요. 입국 과정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1단계로 비짓재팬 QR코드 및 여권 스캔, 2단계로 지문 등록 및 안면 인식 절차가 따로 있어서, 아이와 저 둘 다 따로 진행하니 총 40분 이상 소요됐습니다. “빠스또유~ 빠스또유~” 하며 공항 직원이 뭔가 말하는데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알고 보니 “First you” 였습니다 😂 제 걸 먼저 처리하란 뜻이었죠. 일본 공항 직원분들이 영어가 유창하지 않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 셔틀버스 – 다시 뛰어야 합니다!

입국 수속이 끝나면 끝일 줄 알았는데, 1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를 또 타야 합니다. 이게 은근 복병이에요.
버스 한 대당 30~40명 정도만 탈 수 있고, 배차 간격도 대략 10분 이상이라서 타이밍을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이 셔틀은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조금만 늦으면 두 번째, 세 번째 버스를 타야 해요.
그래서 입국 수속 끝나자마자 뛰었습니다! 🏃‍♂️🏃‍♂️

1 터미널에 도착하면 또 브리지 두 개를 건너고, 건물 하나 통과하고, 그제야 환전ATM, 식당, 전철 승강장 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도 처음 방문한 분이라면 길 찾느라 한참 걸리실 거예요.
실제로 저도 여기를 파악하는 데만 30분가량 걸렸습니다.

무조건 환전이 최우선입니다. ICOCA 카드를 만들거나 사려고 해도 또는 충전하려고 해도 현금으로만 결제가 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2층 세븐뱅크 ATM 을 찾아서 3만 엔을 출금했습니다.


 

🎌 간사이공항 1터미널 도착 후, 아톰 ICOCA & 어린이용 ICOCA 카드 구매하기 💳

일본의 교통카드인 ICOCA는 간사이 지역 여행 시 필수인데요, 이 중에서도 귀여운 콜라보 한정판인 ‘아톰 ICOCA’ 카드어린이용 ICOCA 카드에 대해 구매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2. ICOCA 카드는 어디서 사나요?

ICOCA 카드는 파란색 계열의 **JR WEST 티켓 인포메이션**과 붉은색 계열의 **난카이 티켓 인포메이션** 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공항역은 두 개의 철도 노선이 들어와 있는데요:

  • JR간사이공항선 (파란색 간판)
  • 난카이선 (주황색 간판)

👉 우리가 필요한 건 난카이공항선 방향입니다!

JR WEST 티켓 인포메이션은 사람도 많고 살짝 북적이는 느낌이고 난카이 티켓 인포메이션은 외국인 전용이라 대기 줄 없이 바로 구매 가능했습니다. 

난카이 티켓 인포메이션간사이공항역 입구 정면 기준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창구에 줄을 서시면 됩니다. 창구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직접 말로 요청할 수 있어요. 물론 영어는 약간 서툴지만, 친절하게 대응해 주십니다.


🤖 3. 아톰 ICOCA 카드 구매하기 (성인용)

일본의 인기 캐릭터인 아톰과 콜라보한 한정 디자인의 ICOCA 카드! 아이는 물론 어른도 좋아할 만큼 귀여운 디자인이라 소장 가치도 높아요.

💡 구매방법:

  1. 난카이 티켓 인포메이션에 줄을 섭니다.
  2. 창구 직원에게 “Atom ICOCA, please.” 라고 요청하세요.
  3. 수량을 말하고 현금으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 가격: 3000엔 (500엔 보증금 + 2500엔 충전금액 포함)
✅ 1인당 1장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간혹 품절이기도 하니 참고)

📷 팁! 아톰 ICOCA 카드는 디자인이 귀엽고 사진 찍기 좋아요. 교통카드지만 기념품처럼 가지고 다녀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정식 명칭은 간사이 원 패스 입니다.


👦 4. 어린이용 ICOCA 카드 구매하기

아이와 함께 일본여행을 오셨다면 꼭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린이용 교통카드입니다. 일본의 어린이 요금은 성인 요금의 절반 정도이기 때문에 꼭 어린이용 카드를 사용하셔야 절약이 됩니다!

💡 어린이용 ICOCA 구매 절차:

  1. 난카이 티켓 인포메이션 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아톰카드와 동일 장소!
  2. “Child ICOCA card, please.” 또는
    “Kodomo ICOCA onegai shimasu.”라고 말씀하세요.
  3. 직원이 아이의 여권을 요구합니다.
    👉 반드시 아이 여권을 지참하셔야 해요!
  4. 직원이 여권을 확인한 후 카드 발급을 진행합니다.
  5. 결제 후 카드를 건네받으면 끝!
  6. 어린이용은 아톰카드 없습니다.
  7. 카드에 소아라고 인쇄가 되어 나오지만 사진은 없네요 

✅ 가격: 2000엔 (500엔 보증금 + 1500엔 충전금액 포함)
✅ 어린이용 카드는 만 6세~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 발급 가능

📎 참고로, 자동판매기에서는 어린이용 카드를 구매할 수 없습니다!
👉 반드시 창구에서 여권 지참 후 구매하셔야 해요.


🧒 카드 디자인은? 아이 반응은?

어린이용 ICOCA는 아쉽게도 기본 파란색 카드 디자인입니다. 성인용 아톰처럼 귀여운 일러스트가 들어간 건 아니에요.
하지만! 카드 크기나 무게, 기능은 성인용과 똑같기 때문에 교통 이용 시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아이는 본인만의 교통카드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너무 신났어요. 개찰구에 찍는 재미에 푹 빠져서, 일부러 계속 전철 타고 싶다고 조를 정도였답니다. 개찰구 통과 할 때 엄청 큰 소리로 "삐약"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경고음인가 할 정도로 크니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요  😆


🛠️ 5. 충전은 어디서? 어떻게 하나요?

ICOCA 카드는 자동 충전기 또는 역무원 창구에서 충전 가능합니다. 현금만 가능하고 카드 충전은 되지 않아요.

  • 1000엔 / 2000엔 / 3000엔 / 5000엔 / 10000엔 단위로 충전 가능
  • 일부 편의점(세븐일레븐 등)에서도 잔액 확인은 가능하지만 충전은 JR역이나 주요 지하철역에서만 가능해요.

한국어 나와요 걱정하지 마세요


📌 정리! 아톰 & 어린이용 ICOCA 카드 구매 체크리스트

항목 아톰 ICOCA 어린이 ICOCA

구매 장소 난카이 티켓 인포메이션 난카이 티켓 인포메이션
가격 3000엔 (보증금 500엔 포함) 2000엔 (보증금 500엔 포함)
구매 방식 창구에서 요청 창구에서 요청 + 아이 여권 지참 필수
카드 디자인 아톰 일러스트 한정판 기본 파란색 카드
충전 방법 현금 충전기 or 창구 동일

💡 마지막 팁!

  • 아톰 ICOCA 카드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품절될 수 있으니 빠른 시간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
  • 아이 여권을 잊지 말고 챙기세요! 없으면 어린이 카드 발급이 불가합니다.
  • 발급 후에는 분실 시 재발급이 어렵기 때문에 이름을 적어두거나 사진 찍어 두는 것도 좋아요.

💴 환전 & 점심식사 – 간사이공항 카무쿠라 라멘

1 터미널 도착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세븐뱅크 ATM에서 엔화 인출.
이후 바로 전철 타기 전 배도 고파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꼭 나오는 라멘집이 하나 있죠.
바로 카무쿠라(KAMUKURA) 간사이공항 Tasty Street점입니다.

이 라멘집은 Tasty Street 간판을 마주 보고 오른쪽 끝 안쪽 구석에 있습니다.
간판만 보고 반대편으로 가시면 맥도널드 도착합니다. 저희도 처음엔 반대 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

자리는 많지 않고,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특히 자리를 먼저 확보하고 주문하는 방식이라 쟁반 들고 자리 나길 기다리는 눈치 게임이 펼쳐졌습니다. 대략 5~7분 기다리다 앉을 수 있었어요.

주인처럼 보이시는 할머니께서 주문을 받으시는데 너무나 친절하고 다정하게 주문받아 주시고 모르면 막 설명은 해주시지만 일본어라 못 알아 들었어요. 그래도 친절하십니다.

라멘 맛은… 개인적으로는 "오~ 이게 일본 라멘이구나" 정도?
짭짤하고 기름진 국물에 배추가 가득, 손바닥보다 큰 챠슈까지 푸짐했지만 제 입맛에는 살짝 과한 느낌. 면발도 조금 꾸덕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아들은 “기름지고 담백한 챠슈가 환상적”이라며 폭풍 흡입. 아이 입맛엔 정말 맛있었나 봅니다. 여행 초반부터 든든히 배 채우고 드디어 숙소로 출발!

기름기 듬뿍, 면도 듬뿍, 배추도 듬뿍, 느끼함도 듬뿍


🏨 숙소 이동 – 신사이바시 하톤 호텔 나가호리도오리

숙소는 신사이바시 지역의 하톤 호텔 나가호리도오리점.
저는 유흥가와는 거리가 있으면서도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은 조용한 곳을 찾다 보니 이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 난카이 공항선을 타고 난바역까지 이동한 뒤, 요쓰바시선으로 환승해 한 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구글맵에 노선별 플랫폼과 정류장 수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평소 지하철을 자주 타지 않는 저도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어요.

호텔은 깔끔하고 직원 응대도 친절해서 대만족! 짐만 맡기고 다시 외출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에게 “해유관 갈까?” 물으니 고래상어를 꼭 보고 싶다고 해서, 지체 없이 출발했습니다.


🐠 가이유칸(해유관) – 장관 그 자체였던 수족관

해유관은 오사카코역에서 내리면 이정표가 워낙 잘 돼 있어서 길 찾기는 수월했습니다.
걸어가다 보면 덴포잔 대관람차가 시야를 압도하고, 그 방향으로 좌회전해 끝까지 걸어가면 해유관 건물이 나옵니다. 중간에 패밀리마트 있는 건물이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계속 더 안쪽으로 가야 진짜 해유관 건물이 나옵니다.

도착은 14시 30분쯤이었는데… 역시 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티켓 구매 줄만 20분 정도 대기했고, 입장 가능한 시간도 따로 배정돼 있었습니다. 즉, 티켓을 샀다고 바로 입장하는 게 아닙니다.
우린 15시 넘어서야 입장 가능했어요. 다음에 가신다면 해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요금도 혼잡도에 따라 달라지니 시간대를 잘 골라보세요.

입장하자마자 수달 먹이 주는 시간을 운 좋게 맞춰서 구경할 수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오래 보진 못했어요. 그래도 귀여운 수달 모습을 잠깐이라도 볼 수 있어 아이는 정말 신났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뭐니 뭐니 해도 중앙 대형 수조에 있는 고래상어대형 가오리, 개복치, 만타가오리 등…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해양 생물들!


63 빌딩, 코엑스, 일산 아쿠아리움도 가봤지만, 스케일이나 몰입감은 비교불가. 특히 아이는 넋을 놓고 구경하더라고요. 부모로서 이런 반응을 보면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파리, 펭귄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보고 나니 어느새 2시간 30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
출구로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기프트샵도 거치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그냥 지나치기 힘듭니다. 기념품 하나쯤 사줘야 여행 분위기가 완성되니까요 😊


🥩 규카츠 모토무라 – 이 맛에 일본 온다!

저녁은 유튜브에서 아들이 보고 찜해둔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점으로 이동.

17시 30분 도착
→ 약 40분 대기 후 입장
지하에 있는 매장이라 줄이 복잡하게 꼬이니
직원 안내에 잘 따라야 해요.

우리는

  • 규카츠 1.5인분
  • 아이 1인분
  • 오렌지주스 + 생맥주

가격은 약 6만 원.
하지만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재미,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고기,
다양한 소스의 조화까지!
이건 진짜... 진심으로 **“와 진짜 또 오고 싶다”**는 감탄 나옵니다.

아들이 “고치소사마데시타~” 인사하니
직원분들이 “에~ 가와이~!!” 하며 박수까지 👏

 


🧳 총평 – 정신없었지만 잊지 못할 여행의 시작

비행기 탑승부터 입국수속, 전철 탑승, 수족관 방문까지…
처음이라 서툴고 예상치 못한 변수도 많았지만, 아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 하나하나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더라고요.

첫날만 이렇게 긴데, 앞으로 남은 일정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기와 맛집 탐방 후기도 함께 소개드릴게요 😊